김현주가 짝사랑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주는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학창시절 유부남 선생님을 사랑했다"는 충격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그는 "선생님이 유부남에 어린 아이도 한 명 있었는데 내가 졸업을 하고 키울 수 있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정도로 너무 좋아했는데 선생님이 둘째를 낳으셔서 마음을 접았다. 하지만 미련은 버리지 못하고 계속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또, "선생님이 전근을 가셔서 헤어졌는데 고등학교에 올라가 보니 선생님이 계셨다"며 끈질긴 인연에 대해 밝혔다.

김현주는 데뷔를 하고 나서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선생님의 조언을 받으며 힘든 나날을 견뎌냈다고. 짝사랑 선생님과는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지낸다는 이야기와 함께 "요즘 사제지간이 예전 같지 않다. 선생님과 제자 관계가 과거처럼 좋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