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과 하지원이 2011 그리메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측은 "2011 그리메상 최우수 남·여연기자상에 차승원과 하지원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993년 제정된 그리메상은 지난 1년 동안 각 방송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중 뛰어난 영상미와 연기력을 선보인 촬영감독과 배우에게 수여된다.

차승원은 MBC '최고의 사랑'에서 까칠하면서도 도도한 톱스타 독고진 역을, 하지원은 SBS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의 사랑을 받는 길라임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2011 그리메상 시상식은 9일(오늘) 오후 7시 서울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