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약지 반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배우 유지태, 김효진 결혼식에 참석한 하지원은 이날 왼쪽 약지 손가락에 심플한 금반지를 끼고 등장히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지원은 퍼가 달린 블랙 재킷에 가죽 소재의 초미니 스커트로 시크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악세사리는 최대한 심플한 것들로 매치했다. 메이크업 역시 톤 다운된 핑크 립스틱으로 사랑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하지원의 세련된 하객 패션 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건 그녀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반지. 네티즌들은 "아무 의미 없이 낀 반지겠죠?", "혹시 약혼이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게 아닐까?", "반지의 정체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지태 김효진 결혼식에는 스타 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다. 유지태 김효진 부부의 결혼식 축의금 중 일부는 두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월드비전 미얀마 피지다군 초중학교 신축공사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