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개념발언을 해 화제다.

최근 KBS 2TV '청춘불패' 시즌2 녹화 현장에서 써니는 G8과 이수근, 붐, 지현우와 함께 다음 주 완공될 G8의 숙소의 '입촌식' 준비를 위해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는 청춘불패 반장 써니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G8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와 새로 지어진 집의 텅 비어있는 방을 채울 물건들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G8 멤버들은 각자 3D 벽걸이 TV, 양문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로봇 청소기, 밥솥 등 최신 가전 제품들에 대한 소망을 표현했다. 이에 써니는 "김치 냉장고는 우리 전통의 장독대가 대신할 수 있고, 밥솥 역시 가마솥에서 더 맛있는 밥을 지어먹을 수 있다"라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또, 써니는 "TV보다 더 재밌는 우리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라고 개념있는 발언을 해 다른 멤버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써니 개념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순규다, 반장다워", "우리 것을 사랑하는 신토불이 걸그룹", "사치부리지 말자는 개념 발언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써니의 개념 발언은 오는 3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청춘불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