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이 케이블 채널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 공동제작 에스에이치 크리에이티브 윅스, 스토리티브이)의 첫 촬영을 마쳤다.

지난 1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까칠한 톱스타 강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형준은 안정된 연기로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이날 이루어진 촬영은 강민이 몸의 이상증세로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는 장면으로, 김형준은 강민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까칠하고 거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대사톤에 섬세한 표정연기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또, 첫 촬영임에도 1회분은 물론 2회분까지 대사를 완벽하게 외워와 성실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첫 촬영을 마친 김형준은 “누가 되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다. 새로운 도전인지라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배려 덕분에 잘 따라갈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이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사 예능국 신입 구성작가(소이현)를 둘러싸고 스타PD(박광현)와 톱스타(김형준)가 펼치는 사랑 쟁탈전을 그린 작품으로 KBS Drama에서 선보이는 첫 장편 미니시리즈이다.

한편, 김형준은 21일(오늘) 스페셜 에디션 수록곡을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