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송지효의 학창시절이 담겨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중학교 졸업사진 속 송지효는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동그란 눈에 통통한 볼살, 뚜렷한 이목구비가 '모태 미녀'임을 짐작케 한다.

송지효의 중학교 담임선생님은 "3학년때 전학을 왔는데 인형같이 예뻤다"고 전했다.

송지효와 동창인 가수 영지는 "송지효가 전학왔는데 그날 전교생이 그 친구 교실에 구경을 왔다. 한 아이는 송지효의 어깨를 확 젖히면서 '너 그렇게 예뻐?'라고 하기도 했었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선생님은 "지효는 눈이 크고 말라서 황순원 <소나기>의 소녀 같은 느낌이었다. 새침떼기면서 순수하고 가냘픈 느낌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