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을 통해 지석진과 첫 스파이로 활약했지만, 더블 스파이의 등장에 혼란을 겪으며 특유의 순수함이 드러났다.

지난 13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첫 스파이로 활약한 이광수는 진짜 스파이 김수로-박예진의 등장에 큰 혼란을 겪었다.

이날 방송 이후 ‘이지브라더스’ 이광수와 지석진은 ‘덤앤더머’ 형제라는 별명에서 탈출 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에 들떴다. 그러나, 런닝맨 멤버들을 차례로 특수 스프레이를 이름표에 뿌려 아웃 시켰으나 감옥으로 가지 않고 활동하고 있자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또, 런닝맨 멤버들이 찾은 힌트에 이어 김수로와 박예진을 봤다는 멤버들이 늘어나면서 정체성에 대혼란을 겪게 된다. 이중 스파이의 존재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두 사람은 진짜 스파이들에게 제거 되면서 흥미진진한 반전 미션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광수는 이중 스파이에 의해 자신이 아웃될 때까지도 처해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며 어안이 벙벙해하는 혼란스러운 표정과 불안한 시선처리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광바타와 왕코형님, 덤앤더머 전성시대”, “게임 약자라 더욱 빛나고 웃겼다”, “예능을 넘어선 영화 같은 소름 돋는 반전”, “김수로가 이광수를 아웃시킬 때 영문을 모르는 순수한 표정이 압권!”, “스파이 추궁에 다 들통 날 것 같던 이광수의 표정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덤앤더머’, ‘모함 광수’, ‘광바타’ 등의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