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가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페임>(FAME) 쇼케이스에 참석한 티파니가 뮤지컬 배우로서의 변신을 알렸다.

공연예술학교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등장인물, 풍부한 에피소드가 드라마틱하게 그려지는 뮤지컬 <페임>에서 티파니는 명성을 얻어 하루 빨리 유명한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여학생 카르멘 디아즈 역을 맡았다.

티파니는 "소녀시대로 활동하면서도 12시간을 쉼 없이 연습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선배님들과 함께 12시간을 연습했다"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발걸음을 뗀 만큼 티파니는 "(무대 위에서) 관객과의 호흡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평소 좋아했던 작품에 캐스팅 된 만큼 "바쁜 스케줄을 쪼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태연, 제시카 등 뮤지컬 무대에 먼저 오른 멤버들은 "무대에 오를 때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편, 티파니 외에도 손호영, 슈퍼주니어 은혁, 천상지희 린아, 트랙스 정모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페임>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펼쳐지며,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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