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 남편이 임윤택을 응원해 화제다.

故 장진영 남편 김영균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맑고 청아한 가을하늘 처럼 먼곳에서나마 편안히 잘 있기를..."이라는 글에 이어 "울랄라세션 임윤택군의 쾌유를 기원하며 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메세지를 적어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 '울랄라세션'이 미션곡으로 故 장진영의 유작 '청연'의 OST중 '서쪽하늘'을 미션곡으로 택한 것에서 비롯된 것.

인터뷰에서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은 '서쪽하늘'을 미션곡으로 택한 것에 대해 "故 장진영은 나와 같은 (위암)4기였다"라며 "수술을 받을 수 있었지만 배우로서 몸이 망가질 수 있다는 이유로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다. 나 역시 평생 무대에서 노래해야 하는 녀석이다"라고 밝혀 감동을 준 바있다.

故 장진영 남편 임윤택 응원에 네티즌들은 "왠지 뭉클하다", "장진영씨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는 남편 덕분에 장진영씨도 더욱 빛난다", "임윤택씨가 더 오래 건강하게 무대에 설 수 있게되길 나도 응원한다"라며 응원메세지를 보냈다.

한편, <슈퍼스타K3>의 TOP3에는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이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