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민낯 굴욕을 당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30분 안에 미션을 성공해야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릴레이 기상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과 개리는 자고 있는 송지효의 방을 습격해 침대에 누워있는 송지효를 깨웠다. 부스스한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채 일어난 송지효의 모습과 함께 '대역죄인'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을 차린 송지효는 엉킨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부은 눈과 얼굴을 드러냈다. 이어 개리는 물과 비누를 가져와 세족식을 수행해 기상미션을 성공시켰다.

송지효 민낯 굴욕을 본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정말 양호한 편", "민낯도 예쁘다", "송지효 진짜 털털한 듯. 볼수록 호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