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투표 인증샷 릴레이가 화제다.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오늘 새벽 6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투표 인증이 트위터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먼저 5인조 혼성 그룹 '써니힐'(Sunnyhill)의 보컬 미성은 아침 일찍 트위터에 "스케줄이 있어서 새벽같이 일어나 투표하고 오는 길이에요. 아침 공기가 참으로 상쾌하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박보영 역시 "투표하러 버스를 타고 한시간 반을 오신 어머니ㅎㅎ 엄마랑 언니랑 저랑 셋이 손잡고 투표하러 다녀왔어요. 여러분 투표하셨나요?"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천상지희 다나&선데이의 멤버 다나는 "투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제 진짜 겨울인가 보다. 오며 가며 마주치는 시민들에게서 일종의 동질감이"라는 글을 남겼다.

투표 인증글 대신 투표 인증샷을 올린 스타들도 있다. 먼저 소셜테이너로서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던 가수 이효리는 투표소를 배경으로 그의 애완견 순심이의 반쪽 사진을 게재했다.

인기 걸 그룹 '원더걸스'의 유빈은 민낯에 검은색 뿔테 안경만 쓴 채 제 4 투표소를 배경으로 찍은 투표 인증샷과 함께 투표 인증을 알렸다.

한편, 10.26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현재(오후 5시 기준) 37.2%를 기록했으며, 퇴근 시간대인 6시~8시 사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