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데뷔 5년 만에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KBS2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밝고 명랑한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을 맡은 박민영이 상큼하면서도 단정한 단발머리로 과감하게 변신했다.

박민영의 단발 변신 이유는 긍정적이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에 맞게 가벼운 헤어스타일이 제격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박민영 소속사 측은 “ 발랄한 느낌의 단발컷이 어울린다는 것은 박민영 본인의 선택이었다”며 “박민영이 데뷔 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마음가짐과 열의를 표현하기 위해 단발머리를 선택했다. 윤재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드라마 <영광의 재인>을 탄생시킨 강은경 작가-이정섭 PD가 다시 만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광의 재인>에는 박민영을 비롯해 최명길, 손창민, 이문식, 천정명, 이장우, 박성웅, 김성오, 이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