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 데뷔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레인보우는 지난 14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앨범 <A>(일본어 버전) 당일자 오리콘 차트에서 역대 한국 걸그룹 데뷔 당일 데일리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15일(어제)에도 데일리 차트 3위를 지켰다.

이들의 데뷔 싱글앨범은 이틀간 총 판매량 1만4744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고, 지난 14일 아케부쿠로에서 열린 1500명 규모의 앨범 발매기념 이벤트에는 20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는 등 현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15일 일본 인기 프로그램인 후지TV <와랏테이이토모!>에서는 예정에 없던 추가 토크 분량을 제작진의 제의로 녹화하는 등 언니 그룹 ‘카라’의 뒤를 이을 기대주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와랏테이이토모!> 추가 녹화분은 일요일 주간 방송 편집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레인보우가 출연한 <와랏테이이토모!>는 1982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일본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한류 톱스타들이 자주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레인보우는 17일(내일) 시부야 AX홀에서 첫 악수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