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좋아하는 걸 그룹으로 '시크릿'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의 사고에 의해 촬영이 중단됐던 '소지섭 비긴즈'의 속편 '소지섭 리턴즈'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지섭은 “오늘 막 대해 달라”며 예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이어진 멤베들과의 토크쇼에서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명수의 "여자 볼 때 먼저 보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지금은 첫 느낌이 중요하다"고 조심스럽게 답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명수가 목숨을 건 질문을 반복하자 소지섭은 “애기좀 하고”라며 맞고함을 쳐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본연의 모습을 찾은 소지섭은 “어떤 가수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걸그룹 중에서는 시크릿을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정준하는 "시크릿 멤버가 (소지섭을) 좋아한다고 징거가 얘기했었다"고 말해 소지섭을 당혹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서 박명수는 무한도전 멤버 및 소지섭과의 플라잉 체어 게임에서 연속 14연승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