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MBC <넌 내게 반했어>의 정용화-박신혜가 엇갈린 명암의 행보를 걸으며 예측할 수 없는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14회에서 스투피드와 바람꽃은 100주년 공연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브로드웨이 제작자로부터 음반 제작 제의를 받지만, 박신혜는 할아버지 신구의 강요로 음반사 오디션을 포기한 채 국악대전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박신혜의 꿈을 지지하는 정용화와 선우재덕의 도움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박신혜는 제작사로부터 정식 계약 제안을 받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가출까지 불사한 결과 완강했던 할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는 데에 성공한다.

그렇게 박신혜가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사이, 국악대전에 출전한 박신혜를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손목을 다치고만 정용화가 통증을 참지 못하고 끝내 연주를 멈추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단의 위기가 도래했음을 암시했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기타와 음악이 전부인 ‘이신’에게 팔목 부상은 너무나 치명적이다. 제발 이신의 소중한 꿈도 꼭 이루어지길”, “이신과 규원이 예쁘게 사랑만 하기도 모자랄 시간입니다! 부디 마지막 회는 ‘둘리커플’다운 싱그러운 해피엔딩이길” 등 뜨거운 반응으로 15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마지막회는 오늘(1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