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반했어>의 박신혜(이규원 역)가 큰 홍역을 앓으며 지독한 ‘이신앓이’를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에는 첫사랑 소이현(정윤수 역)과 아버지 서범석(이현수)을 떠나보낸 이후 방황하는 정용화와 그로 인해 애처로운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박신혜의 안타까운 외사랑이 그려졌다.

특히, 정용화를 위로하기 위해 소나기를 뚫고 달려간 박신혜가 정용화를 찾던 중 소이현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20일(내일) 방송될 <넌 내게 반했어> 7회에서는 처음으로 학교를 결석할 만큼 지독한 감기를 앓게 된 박신혜의 소식을 전해 들은 정용화가 박신혜와의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알 수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느끼며 ‘둘리커플’ 이야기에 새로운 전개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박신혜는 씩씩한 명랑소녀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정용화의 마음에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