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억척식모'에서 '시크한 명품녀'로 대 변신을 펼쳤다.

25일(오늘) 방송될 KBS2 수목극 <로맨스 타운>에서 성유리는 1800만원에 달하는 명품옷을 입고 세련된 도시녀로 변신, 드라마틱한 반전 미모를 과시한다.

극 중 순금(성유리)은 100억 복권 당첨금을 받고도 노름꾼 아버지에게 사실을 숨기기 위해 변함없이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상황. 그런 순금이 처음으로 럭셔리하게 변신하며 역전인생을 시도하는 장면이다.

하지만, 주인집 아들 정겨운(강건우 역)을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주인과 식모가 아닌 새로운 관계로의 흥미진진한 진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짧은 미니드레스와 긴 포니테일 헤어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한 성유리는 백화점에 손님이 없는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밤샘 작업이 이뤄진 상황에도 특유의 맑은 웃음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특히, 성유리의 화려한 변신에 상대역인 정겨운은 “핑클 성유리의 풋내기 팬이었지만, 지금은 배우 성유리의 정말 팬이 됐다. 박수 쳐주고 싶다”며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성유리의 억척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로맨스 타운>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