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가 25일(내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제야 방송이 된다는 게 실감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충정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호는 “약간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며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진혁 PD를 포함한 제작진과 함께 1회 방송분 편집본을 시청한 그는 “같이 보신 분들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었다. 부디 재미있다고 평가해 주신 분들이 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민호는 “그 전에는 첫 방송 뒤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궁금해 밤잠을 설치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밤잠을 설치더라도 기분 좋은 다음날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호는 스태프들과 동전던지기도 하면서 촬영장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하는가 하면 촬영 도중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제작진은 “이민호 씨의 동전 던지는 모습에 스태프들이 ‘방송을 앞두고 이제 동전이 던져져다’고 표현했다”며 “비록 긴장도 되지만, 오히려 주위에 여유와 배려를 아끼지 않는 그야 말로 진정한 프로 연기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