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신곡 ‘론리’(Lonely)가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12일(오늘) 자정 공개된 ‘론리’는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1위를 차지는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현재까지 유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3주에 1곡씩 신곡을 공개키로 한 투애니원은 박봄의 ‘돈 크라이’(Don’t cry)에 이어 3주 만에 2번째 곡을 선보였다.

‘론리’는 첼로 바이올린 등 현악기 연주와 멤버들의 보컬만으로 승부수를 띄운 감성 발라드 곡으로, 기존에 투애니원이 선보인 강렬한 전자 사운드의 곡과는 정반대의 음악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자욱한 연기 속 거리를 거닐고 있는 투애니원 멤버들의 개성 있는 모습과 감성적인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미국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은 투애니원의 ‘론리’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블로그에 실시간 업데이트하며 “굉장한 발라드다. 우리는 그들을 사랑한다”고 호평했다.

한편, 산다라박의 전화번호 유출 홍보 마케팅이 톡톡히 효과를 보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투애니원의 파워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