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으로 방송 심의 제재를 받은 일명 ‘쩍벌춤’이 빠진 자리에 웨이브 안무가 삽입됐다.

그룹 포미닛이 ‘거울아 거울아’의 수정된 안무 영상을 20일(오늘) 공개했다. 편안한 옷차림의 포미닛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그대로 살려 눈길을 끈다.

포미닛은 이번 안무 영상 외에도 짤막한 영상을 하나 더 공개했다. 추가로 공개된 영상은 리더 남지현이 본인 파트 안무를 연습하다 자신의 팔꿈치로 뒤에 있던 권소현의 안면을 강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권소현에게 달려가 꼭 끌어안는 남지현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고, 급기갸 촬영이 중단됐다. 다행히 권소현은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총 8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된 ‘거울아 거울아’ 안무는 음악 사이트 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걸그룹 열풍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