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합동 콘서트 ‘SMTOWN LIVE WORLD TOUR(이하 SM 라이브 월드 투어)’가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도 진출한다.

‘SM 라이브 월드 투어’가 오는 6월 10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공연장 ‘Le Zenith de Paris’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럽에서 한국 가수 가수들의 합동 공연이 이뤄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SM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한다.

이번 파리 공연장은 세계적인 가수 니요(Ne-Yo),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등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도 유명하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파리 공연은 K-POP 가수들이 파리에서 펼치는 최초 공연이라는 점에서 유럽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앞서 지난 1월 프랑스 국영 TV 채널 2TV에서 한류 열풍에 대해 집중 보도한 것을 미루어 보아도 알 수 있다.

한편, SM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지역까지 한층 광범위한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