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와 배우 박신혜의 청춘멜로드라마 MBC <페스티벌>(가제)이 <넌 내게 반했어>로 드라마 제목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착수한다.

지난달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MBC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목 공모전’은 약 4,000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의견이 접수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고심 끝에 결정된 제목은 <넌 내게 반했어>.

제작사 측은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 제목들이 많았지만 ‘넌 내게 반했어’가 예술대학 학생들의 꿈을 향한 열정과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청춘을 그려나갈 이번 작품의 주제를 아울러 담아낼 만한 가장 적합한 제목이라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넌 내게 반했어>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며,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오는 6월 29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