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이 지난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딸에 대한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이승연은 이날 방송에서 러브하우스와 딸 아람 양을 공개했다.

이승연은 “주변에서 아이가 나를 안 닮았거나 못 생겼다는 말을 듣는데 조금 그렇다. 제가 속상한 건 괜찮은데 아기한테는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이어 “엄마의 직업 때문에 듣지 않아도 될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게 미안하다. 예전에 인터넷 같은 것을 보다가 나한테 해야 할 이야기를 아이한테 해서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한테 악플 다는 사람은 사람도 아니다”, “아플 신경 쓰지 마시고 힘내세요”, “응원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1일 종영된 MBC 아침 드라마 <주홍글씨>로 3년 만에 컴백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