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선배 그룹 '시크릿'을 신인이라고 소개하는 말실수를 했다.

수지는 지난 15일 오후 생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에서 티아라의 지연과 MC 호흡을 맞췄다. 가비앤제이와 한그루를 소개하던 수지는 시크릿에 대해 “떠오르는 신인 그룹”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크릿은 2009년 10월 데뷔해 ‘매직’, ‘마돈나’ 등을 히트시킨 데뷔 3년차 그룹으로 2010년 6월 수지가 속한 미쓰에이 보다 선배다. 수지는 자신의 실수에 스스로 깜짝 놀라며 “신인 아니죠”라고 급하게 수정했다.

이날 수지의 말실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가 헷갈렸나보다”,, “금방 수정했으니 괜찮다” “MC가 저지를 수 없는 실수”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현재 ‘쇼!음악중심’ MC 외에도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여주인공 배혜미로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