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온에어’에서 체리 역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던 배우 한예원이 ‘시크릿가든’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은숙 작가-신우철 감독의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당돌한 신인 여배우 체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한예원은 작가-감독과의 의리로 ‘시크릿가든’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오는 1일 방송될 ‘시크릿가든’ 15회에서는 오스카(윤상현)가 음악방송 PD로부터 오스카를 표절의혹에 휩싸이게 한 작곡가가 오스카 말고도 다른 가수에게 그 곡을 준 적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그 주인공이 바로 체리(한예원)인 것.

특히 오스카는 “티켓 투 더 문의 그 체리요?”라는 대사를 하며 한예원이 ‘온에어’에 출연할 때 그 상황을 고스란히 거론해 김은숙 작가의 재치 넘치는 전 작품 패러디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예원은 “드라마 ‘온에어’는 처음 연기자로 데뷔를 할 수 있게 해준 특별한 작품”이라며 “김은숙 작가님과 신우철 감독님이 이렇게 카메오로 출연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기만 하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크릿가든’에 잠깐이나마 출연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웰메이드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지난 26일 방송 분 시청률이 26.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되는 드라마 중 독보적인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