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고봉황, 연출 홍석구 김영균)의 장근석이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근석은 평생 록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24살 홍대 히피남 무결의 마음 속 상처와 트라우마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려내기 위해 시크한 말투와 표정을 유지하는가 하면 매리(문근영)에게 꽃배추를 선물하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여주는 등 180도 다른 모습들로 인해 장근석만의 무결을 탄생시켰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극의 중-후반부에서는 사랑을 배우고 가족의 따뜻함을 경험하면서 제 2의 사춘기를 맞이한 무결의 미묘한 감정을 잘 그려냈다. 이에 현장 스태프는 역할에 집중하는 몰입도가 높고, 연구를 많이 하는 배우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장근석에 대해 한 스태프는 “장근석은 매 장면마다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연구하는 배우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나오는 장근석의 아이디어가 촬영에 좋은 소스가 될 정도이다. 다양한 표정과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무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의 열연이 돋보이는 KBS 2TV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