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15일(오늘)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뮤직어워드에서 SS501 박정민과 함께 ‘잔소리’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이날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아이유와 박정민은 ‘잔소리’의 파트를 서로 바꿔 부르는 이색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원곡의 가사를 새롭게 개사해 박정민이 아이유에게 사랑스러운 잔소리를 보내는 모습으로 꾸몄고 아이유는 애정이 묻어나는 잔소리를 들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 앨범 활동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정민은 아이유를 위해 특별히 이번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아이유랑 박정민이 같이 무대에서 선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다. 역시 너무 잘 어울렸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2AM 슬옹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서로 파트를 바꿔서 부른 모습이 너무 귀엽다. 독특한 무대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박정민과 함께한 ‘잔소리’와 새 앨범 타이틀곡 ‘좋은 날’을 선보이며 세련된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아이유는 2010 멜론어워드에서 올 여름 가요계를 뒤 흔든 ‘잔소리’로 TOP10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