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광고 속 훈남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이재원이 ‘유이’의 남자로 낙점됐다.

11일 공개된 애프터스쿨 신곡 ‘LOVE LOVE LOVE’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재원은 달콤한 프로포즈로 마음을 전하는 로맨틱한 남자친구로 변신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연인인 이재원과 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 난 유이가 자신의 휴대폰을 던져버리고 그 휴대폰이 우연치 않게 다른 여자들의 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촬영은 한강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진행되었는데 하늘 가득 수놓은 불꽃놀이가 장관을 이루며 한층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재원과 유이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9등신 커플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는데, 리얼한 연기로 실제 연인 아니냐는 원성 아닌 원성을 듣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한 스태프는 “조각 같은 외모만 보고 ‘차도남’일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착하고 예의 바른 모습에 오히려 놀랐다. 나중엔 ‘따도남’이라고 불리 우며 여성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며 이재원과의 촬영 후기를 전했다.

BC카드 광고 ‘철부지’편에서 완벽한 몸매와는 상반된 귀엽고 아이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은 이재원은 제 2회 ‘맨즈 헬스’ 쿨가이 선발대회 1위 출신으로 188cm의 장신에 조막 만한 얼굴로 9등신의 신체비율을 자랑하며 각종 패션쇼와 잡지를 통해 모델로 이름을 알렸으며, 네이버, KT 등 주요 기업의 광고모델로 활동해왔다.

한편, 광고계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재원은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