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과 현빈이 달콤한 ‘카푸치노 거품 키스’신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12일(오늘)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 10회 방송분에서 주원(현빈)이 라임(하지원)의 입가에 묻은 카푸치노 거품을 입술로 덮어버리는 달달한 키스신을 그려낸다.

극 중 라임(하지원)과 주원(현빈)은 알 수 없는 이유에 의해 영혼이 뒤바뀌었다가 다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상황. 하지만 서로의 몸으로 뒤바뀌어 생활하는 동안 서로에게 가졌던 묘한 감정은 더욱 애틋하게 변했고, 주원의 ‘라임앓이’는 더욱 더 깊어지게 됐다.

‘카푸치노 거품 키스신’은 크림거품이 가득 담긴 카푸치노를 마시며 주원과 대화를 나누던 라임의 입술에 크림거품이 잔뜩 묻자, 주원이 라임의 턱을 자신에게로 당기며 라임입술에 묻은 크림거품을 자신의 입술로 닦아내 주는 장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덜컥 내려앉게 만들게 될 로맨틱 명장면이 될 예정이다.

하지원은 머리에 방울이 달린 그레이톤의 털모자를 착용해 더욱 깜찍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현빈은 새롭게 선보인 트레이닝복을 입고 더욱 더 간지나는 ‘까도남’ 주원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 하지원을 바라보던 현빈의 그윽하고 간절한 눈매는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을 때 최고조에 이르러, ‘카푸치노 거품 키스’신을 더할 나위 없이 로맨틱하고 세련된 키스신으로 완성되게 만들었다는 전언.

하지원과 현빈은 지난 6회 분에서 방송된 후 폭풍 같은 인기를 몰고 왔던 ‘벤치 키스신’에 이은 두 번째 키스신을 ‘카푸치노 거품’을 통해 색다르게 표현, 감미로운 키스신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과 현빈이 펼쳐내는 ‘거품 키스신’은 ‘벤치키스신’ 이후에 주원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두 번째 키스신이다”라며 “이 장면 이후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전했다.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