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의 차수연 환희가 ‘반전키스’로 러브라인이 급진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폭풍의 연인> 8회에서 이태희(차수연)는 하라(환희)와 뜨거운 기습 키스를 나누다 갑자기 아랫 입술을 깨무는 돌발행동으로 로맨틱한 키스를 굴욕 키스로 뒤바꿔버렸다.

극 중 차수연은 민여사의 고명딸이자 호텔 홍보실에서 일하고 있는 이태희 역을 맡아 바람둥이 PD 임하라 역의 환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조카 필립의 엄마로 오해 받아 하라와 엮이게 된 태희는 다큐멘터리 제작 제안과 함께 갑작스런 하라의 키스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급 물살을 탈 예정이다.

차수연과 환희의 격렬한 키스를 본 시청자들은 "오늘 하라와 태희의 키스신은 두 사람 간의 사랑의 시작인 것처럼 보여 설레이더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오늘의 '폭풍 키스'를 선보인 차수연과 환희 커플은 드라마 제목 그대로 '폭풍의 연인'이다. 앞으로 어떻게 두 사람 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해 나갈지 기대된다"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한껏 기대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졌다.

한편, 3일(오늘) 방송될 9회에서는 태희가 필립의 고모임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