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생활 도자기 공예품 전시회 <두 번째 버금이 展>에 참여해 직접 구운 도자기 30여점을 출품한다.

12월 1일(내일)부터 4일까지 중구 정동에 위치한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지진희는 전시행사 중 판매되는 도자기 판매 수익금을 도자문화발전과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지진희는 소속사를 통해 “도자기는 예전부터 틈틈이 취미 생활로 즐겨오기도 했는데 이번처럼 전시회는 처음이다. '버금이 전'의 좋은 취지를 듣고 작은 재능이나마 도움이 될 요량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번 행사 참여 배경을 전했다.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진희가 이번 전시회를 위해 드라마 '동이' 촬영이 끝난 10월 중순경부터 집중적으로 도자기 굽는 데만 열중하며 전시회 준비를 해왔었다. 지진희가 원래 금속공예나 도자 공예 등의 수공예 등에 관심이 많고 재주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한편, 지진희는 지난달 열린 <아티스타 에비뉴엘> 사진 전시회에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