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의 '차천수' 배수빈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일본에서 개최한다.

배수빈의 소속사 측은 “오는 17일 일본 도쿄의 나카노ZERO 홀에서 500명의 팬과 함께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최근 ‘찬란한 유산’과 ‘천사의 유혹’이 일본 방영으로 치솟고 있는 인기를 반영하듯 배수빈에게 일본에서 먼저 팬미팅 제의가 들어와 진행하게 되었다고. 배수빈 또한 첫 팬미팅을 일본에서 개최하게 되며 본격적인 한류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날 팬미팅 무대에서 배수빈은 팬들을 위해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멋진 노래 실력을선보일 예정이며, ‘찬란한 유산’에서 보여준 엄친아 ‘준세’의  작품 속 모습이 연상되는 요리실력을 뽐내는 등 여러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장품 선물과 악수회, 사진 촬영 등 팬들을 위한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배수빈은 팬미팅을 위한 방일 일정동안 산케이 신문과 BS11 등 각종 신문 및 방송 30여 매체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보내오는 선물과 팬레터등이 많아져 어느정도 예상은했지만 일본 측에서 먼저 팬미팅 제안이 들어와 소속사 측에서도 일본 내 배수빈에 대한 인기 상승을 실감했다.”며 “배수빈의 따뜻하고 자상한 이미지가 한류의 주 타켓층이 선호하는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져 작품의 인기와 함께 배수빈의 일본 내 인기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동이’와 '찬란한 유산'이 일본내 KNTV를 통해 방송중이며 특히, 한효주와 공연한 ‘찬란한 유산’은 일본 방영 시청률 9.7%로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해 오후 2시대 드라마로는 과거 10년 동안의 기록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여 일본의 드라마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