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10년 전 ‘국민 노안’이었던 과거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소연은 “14살에 데뷔해 그 해 아역상을 받았는데 내가 상을 받는 것을 보고 왜 아역상을 어른이 침범하느냐는 항의전화가 왔었다”며 “’순풍 산부인과’에서 의사 역할을 맡았을 때가 고3이었다. 또, 늘 연상의 남자 배우들과 연인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과거 김소연의 활동 영상이 공개되면서 10년 전 모습이 현재보다 나이가 더 많아 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소연은 “해를 거듭할수록 상대 배우와의 나이 차가 적어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상대 배우가 나보다 2살이나 어리다. 내가 점점 동안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김소연, 차예련, 최화정, 조형기, 김태훈, 이유진, 최홍만, 미쓰에이 민과 지아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