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에서 세안 후 투명한 피부를 공개해 화제를 낳았던 피부미남 이승기가 한국화장품이 전개하는 브랜드샵 ‘더 샘(the saem)의 첫 번째 화장품 CF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화장품 광고에서 이승기는 기존의 부드러운 연하남 이미지에서 탈피해 남성답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방영에 앞서 '더 샘' 런칭쇼에서 선 공개되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동안 이승기는 금융, 가전 제품, 식음료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CF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용준, 권상우, 이병헌, 비 등 톱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화장품 광고에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그러던 그가 이번에 화장품 CF를 촬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010년 최고의 스타’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모습으로 연기에 몰두해 프로다운 면모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