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명품 8등신 여신몸매를 과시한 수영복 사진을 공개했다.

정갈하고 지적인 아나운서 이미지 속에 감춰왔던 ‘축복받은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 이태임은 빛나는 민낯은 물론 올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시원하게 뻗은 긴 다리와 육감적으로 살아있는 S라인으로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이태임은 KBS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에서 아나운서 윤서영 역으로 열연중. 명문대 사회학교 교수 태호(이종혁)와 ‘결혼해주세요’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사진은 한 리조트에서 열린 태호(이종혁)의 사회학과 세미나에 발제자로 특별 초대된 서영이 수영을 즐기는 장면. 한밤의 야외 수영장, 별빛 아래 유유히 물살을 가르며 마치 신화 속 여신이 재림한 듯한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산책을 나갔다가 이 광경을 우연히 보게 된 태호의 심장이 순간적으로 얼어붙었을 정도.

경기도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 촬영분에서 숨이 멎는 듯한 경험을 한 사람은 비단 이종혁 뿐만이 아니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아나운서 역할 때문에 단정한 정장 또는 깔끔한 캐주얼 의상을 입었던 이태임이 8등신 완벽 몸매를 드러내자 탄성을 자아냈다.

여자 스태프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남자 스태프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등의 해프닝도 벌어졌다. 촬영을 함께한 축복(?)받은 남자 이종혁은 “역시 아내 김지영과 촬영할 때보다 훨씬 즐겁다”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장면은 앞으로 극중 태호-정임 부부에게 결정적인 위기를 가져올 전망. 제작사는 “이 장면에서 태호와 서영 사이에 특별한 사건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태호-정임 부부는 서로의 관계를 깊게 숙려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만 밝혀 오는 25일과 26일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시켰다.

한편,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결혼해주세요’는 지난 18일 방송분 시청률이 21.2%(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수도권 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