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드립’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ZE:A(이하 제국의아이들)이 새롭게 뮤지컬에 도전한 정희철을 위해 공연장에 총출동 해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열띤 응원을 보냈다.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8명은 지난 21일 오후 8시 정희철이 출연중인 창작뮤지컬 ‘루나틱 드림팀’ 공연장을 찾아 정희철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공연 전 멤버들은 “희철이가 새 앨범 준비 기간과 뮤지컬 연습 기간이 맞물려 무척 고생이 많았다.”며 “실수하지 않고 잘 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그러나 막상 공연이 끝나자 멤버들의 얼굴 표정이 달라졌다.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희철이는 순정파였는데 공연을 보고 나니 진짜 바람둥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만큼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 이렇게까지 잘할 줄 몰랐다.”고 전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정희철이 루나틱 드림팀에서 연기하는 배역은 이 세상 그 어떤 여자도 자신의 여자로 만들 수 있는 천부적인 바람둥이 ‘나제비’역으로 정희철은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정희철이 연기하는 나제비의 매력에 빠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멤버들은 “희철이가 부럽다. 너무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이었다.”며 “부모님, 친구들에게 ‘루나틱 드림팀’ 공연을 강력하게 추천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희철은 계속되는 칭찬에 “오늘 멤버들이 객석에서 내 연기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잠깐 부담도 됐지만 무대에 오르는 순간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공연되는 ‘루나틱 드림팀’은 정희철 외에도 V.O.S 김경록이 나제비로 출연중이며 뮤지컬계 최고 스타 김선경, 임춘길, 양꽃님 폭발적인 가창력 소찬휘 등 실력파 배우들과 가수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