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넘버원>의 강인한 그녀, 김하늘이 7월 첫 주 발간된 '하이컷' 화보를 통해 섹시 ‘터프녀’로 변신했다.

‘포겟 미 낫(Forget Me Not)’이라는 타이틀 아래 인천의 한 공장 지대에서 진행된 화보에서 그녀는 청순가련 이미지 뒤에 숨겨진 강렬하고 터프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특히 담배를 슬쩍 문 채 찍은 선글라스 신은 데뷔작 <바이 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파격적인 장면으로, 13년 차 여배우의 도전 정신과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또한 드라마 <로드 넘버원> 속 이장우(소지섭)와의 절절한 사랑앓이 이후 한층 깊어진 눈빛과 도발적인 표정은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하늘은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주얼리와 함께 달콤한 핑크 니트부터 스타일리시한 카키 점프슈트까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섭렵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하늘은 “화보 촬영은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도전이자 비타민을 먹는 것처럼 행복한 도전”이라며 오랜만의 화보 나들이에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김하늘의 모습을 담은 총 13페이지 분량의 화보는 하이컷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