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를 담은 영화 <포화속으로>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탑(T.O.P 본명 최승현)은 거대한 전쟁터로 내몰린 열 일곱 소년이 느끼는 두려움을 눈물 고인 두 눈동자를 통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에서 최승현이 맡은 역할은 71명의 학도병을 이끄는 중대장 ‘오장범’ 역할을 맡았다. 특히 탑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여린 감성의 열 일곱 소년에서 전쟁을 이끌어가는 카리스마 학도병 중대장으로 변신, 캐릭터와 싱크로율 120%를 자랑하고 있다.

최승현은 ‘장범’ 캐릭터에 대해 “너무 외로워 보였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났고 이유 모를 자신감도 있었다”며 강한 애착을 보였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재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전쟁감동실화다.

한편, 최승현의 첫 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포화속으로>는 오는 17일 전국 극장을 통해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