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연출 이형민)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등장한 배우 김재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회부터 등장한 김재욱은 모델 출신답게 스타일리쉬한 비주얼을 과시, 자신만의 색깔을 강하게 어필했다.

반항심이 강한 재벌가(해성그룹)의 둘째 아들로 첫 등장한 김재욱은 새 어머니 신여사의 끊임없는 냉대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자기 주장을 펼치고, 죽음을 택한 옛 애인 선영을 떠올리며 오열하는 장면을 통해 시크함과 동시에 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홍태성(김재욱)은 출생의 한계로 그룹의 후계자로 인정 받지 못하는 자신처럼 사랑하는 애인이 상처를 받을 염려해 모질게 헤어지기로 결심, 그로 인해 헤어진 그날 밤 선영이 태성의 오피스텔에서 자살을 한 것 .

이 외에도 과거와 현재가 플레시 백으로 보여지며 건욱(김남길)과 태성이 스쳐 지나가는 순간, 과거의 홍태성(김남길)과 지금의 홍태성의 엇갈린 운명이 교묘히 스쳐 지나가도록 연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시청자들은 “건욱씨 그래도 재욱과 모네는 너무 아프게 복수하지 말아요.”, “건욱과 재인, 건욱과 태라, 건욱과 모네보다 더 강렬했던 커플이 건욱-재욱 커플이다.” 라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나쁜남자>는 빠른 전개와 복잡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건욱의 치밀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