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이 19일 오후 7시 방송될 케이블 채널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 인간극장,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에서 7인조 아이돌그룹 인니피트 멤버들에게 적나라한 성교육을 실시한다.

인피니트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직접 키우고 있는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은 녹화에서 그동안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그리고 배우지 못했던, 성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들을 쏟아냈다. 성에 대한 멤버들의 파격 돌출 발언이 이어지면서 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던 미쓰라진 조차 비지땀을 흘려야했다는 전언. 제작진조차 방송 공개 수준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진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만큼 멤버들은 그 나이 또래 남학생들이 궁금해 하면서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성에 대한 호기심들을 실감나게 털어놨다. 차마 방송에 담기 어려운 부분의 대사 처리에 대해 고충이 있다"고 밝혔다.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 인간극장,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는 '멋진 연예인 오빠가 나의 친오빠라면?'이라는 여학생들의 로망을 해결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어 에픽하이가 음악선생님을 자처하며 육성하고 있는 최초의 아이돌 인피니트의 숙소에 난데없이 여고생을 데려와 동거를 시키면서 벌어지는 엉뚱 발랄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리더 김성규, 장동우, 이성종, 엘(L), 호야, 남우현, 이성열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피니트 멤버들이 이 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프로그램 중간 중간 깜짝 투입돼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인피니트와 한 달 여 간의 동거생활을 시작한 평범한 여고생 유지애는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전격 발탁된 인물. 특히 유지애는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로부터 걸 그룹 f(x)의 설리와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의 닮은꼴로 지칭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회 분에서는 여동생의 불편을 덜어주려고 베푼 친절로 인해 도리어 갈등을 겪게 되는 7명 멤버들과 유지애의 이야기를 비롯한 7명 멤버들의 고군분투 '여동생 등교시키기' 열전이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