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며 2009년 음반킹에 오른 슈퍼주니어가 한국은 물론 태국, 대만에서도 연말 음악차트 1위를 차지해, 아시아를 휩쓴 ‘쏘리쏘리’ 열풍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슈퍼주니어는 태국 채널[V]가 태국을 제외한 아시아 음악 중 지난 1년간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리퀘스트(인터넷사이트, 우편 등을 통한 신청곡)를 받은 곡을 집계한 ‘태국 채널[V] Asian TOP 50 Year End 2009’ 차트에서 3집 타이틀곡 ‘쏘리쏘리’로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더불어 지난 2007년에도 슈퍼주니어는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리퀘스트를 받은 100곡을 종합한 ‘태국 채널[V] Top 100 of 2007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행복’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태국 현지에서 변함없는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대만의 대표적인 라디오채널 Hit Fm이 발표한 ‘2009 100곡 싱글 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에 등극해, 명실상부 아시아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2009 100곡 싱글 차트’는 지난 한 해 동안 대만에서 발표된 음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Hit Fm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인터넷 투표와 청취자 신청곡, Hit Fm 주간차트 성적을 합산, 순위를 집계한 차트다.

특히, ‘쏘리쏘리’는 인터넷 투표에서 약 25만표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대만 온라인 음악사이트 KKBOX 내의 '한일단곡 톱100 주간 차트'에서 30주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해 슈퍼주니어에 대한 대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