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마쉬멜로우’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아이유의 귀여운 짝꿍 ‘멜로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마쉬멜로우’를 캐릭터화한 ‘멜로군’은 이번 앨범의 활용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캐릭터로 ‘마쉬멜로우’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멜로군’은 지난 주 아이유의 컴백 무대에 함께하며 상체를 앙증맞게 양쪽으로 흔드는 일명 ‘마쉬멜로우 댄스’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멜로군’은 SBS ‘인기가요’에서 MC 옥택연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팬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방송 직후 쏟아지는 문의글에 옥택연은 본인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오늘 내 첫사랑 마쉬멜로우 안에는 아이유양의 ‘남자’ 매니저분이 계셨다.”며, “알고 보니 캐릭터 자체가 남자였다. 혼란스럽다.”며 농담 섞인 답변을 올려놓기도 했다.

‘멜로군’의 이 같은 인기에 아이유는 “함께 무대를 빛내주는 멋진 파트너이지만 때로는 살짝 질투가 나기도 한다.”며, “나도 ‘멜로군’도 멋진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멜로군’이 선보이는 깜찍한 매력에 대응하기라도 하듯 색다른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내일 방송되는 KBS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선배 가수인 ‘이정현’의 ‘줄래’를 아이유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꾸며 팬들에게 선보인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처음에는 아이유의 컴백무대만 함께 하려고 했지만 많은 분들께서 ‘멜로군’을 사랑해주셔서 앞으로 무대에 더 함께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의 ‘멜로군’이 함께하는 달콤한 ‘마쉬멜로우’의 무대는 오늘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