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과 로맨틱가이 손호영이 조금 색다른 동거(?)를 시작했다.

평소 톡톡 튀는 행동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낸시랭은, 손호영과의 동거 첫 날 역시 끊임없는 돌발행동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손호영은 새로운 동거 파트너인 낸시랭을 환영하는 의미로 직접 요리를 해주고, 과일도 깎아주는 등, 안주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낸시랭은 그런 손호영에게 ‘게이 같다’라고 발언하며 손호영을 당황케 했다.

낸시랭은 손호영과 전혀 안면이 없었는데도 불구, 특유의 당당함으로 낮술을 마시고 거실에서 춤을 추는가 하면,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옷을 벗는 과감함을 보여주는 등 한 집에 사는 동거남인 손호영을 당혹케 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온 짐 가방을 공개하는 중 화려한 속옷들을 자랑하며 손호영에게 보여줘 그를 놀래키기도 했다고.

이 같은 에피소드는 이러한 에피소드는 바로 SBS E!TV '초건방'을 통해서 이뤄졌다. '초건방'은 ‘초식남 건어물녀 길들이는 방법’의 줄임말로, 초식남과 건어물녀들의 말라버린 연애세포를 되살려주기 위해 기획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이다.  손호영은 앞으로 낸시랭을 포함한 건어물녀 세 명에게 연애 감정을 일깨워주기 위한 매력적인 남자 도전자로 나선다.

한편, 낸시랭과 손호영이 출연하는 '초건방'은 16일 밤 12시  SBS E! 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