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서현과 유리, 빅뱅의 승리가 나란히 같은 대학에 합격했다.

5일 동국대학교는 서현, 유리, 승리가 2010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재능 우수자(연기재능) 전형에 지원해 10.6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되었다. 이미 같은 대학 전공에는 2009학년도 입학한 소녀시대 윤아와 원더걸스 선예가 재학 중이다.

특히 유리와 승리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도 이미 합격한 상태다.

한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는 지난 2월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서현은 내년 2월 전주예고를 졸업 할 예정. 소녀시대는 '지(Gee)',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걸그룹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지난 5월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 학력을 인정받은 승리는 빅뱅의 '거짓말', '마지막 인사'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새 싱글 '코에오키카세테'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3위에 오르는 등 한국에서 인기를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