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막내 공민지(15)가 고모할머니 공옥진(76) 여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공민지는 26일 오전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 미투데이에 공옥진 여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옥진 여사는 익살스러운 '병신춤'을 선보여 세계적으로도 예술성을 인정 받은 바 있는 한국무용가다. 최근 11년째 뇌졸증으로 투병중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공민지는 '할머니와 함께^^ 항상 두손을 꼭 붙잡아주시며 강아지라고 불러주시는 할머니♥'라는 글과 함께 할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모할머니의 끼 뿐만아니라 쌍꺼풀 없는 눈매와 얼굴형까지 꼭 빼닮은 사진속 다정한 모습에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공옥진 여사가 빨리 쾌유하시길 바란다" "춤을 너무 잘추던데 역시 할머니한테 물려받은 듯하다" 등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