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지난 20일 발라드 두 곡 선공개에 이어 베일에 가려져 있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해 온라인이 후끈 달아올랐다.

3집 앨범 타이틀 곡 ‘터치미(Touch me)’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은 23일 오전 공식홈페이지 ‘아이비너스’(www.ivynus.co.kr)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37초 정도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멜로디를 담고 있어, 몽환적이고도 강렬한 아이비 노래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시트커버를 몸에 감고 잠에서 막 깬 듯한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인 섹시미를 그대로 보여주는 이번 티저 영상으로 그간 아이비를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아이비 신곡 ‘터치 미’는 일렉트로닉 전자 음악과 강한 베이스 사운드가 버무려져 강렬함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역시 포스가 남다르다” “드디어 여왕님이 귀환했다”는 등 개인적인 어려움들로 3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녀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비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기아와 SK의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애국가 열창으로 공백 후 공식적인 첫 복귀 무대를 갖는다. 이후 27일 오후 6시 강남의 한 클럽에서 3집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