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포스트 김혜수'로 배우 신세경과 송혜교를 꼽았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포스트 김혜수'로 가장 유력한 차세대 글래머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세경과 송혜교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신세경은 총 2,225표 중 334표(15%)를 얻어 1위를, 이어 배우 송혜교가 331표(14.9%)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신세경은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의 아역을, 영화 '오감도'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녀는 최근 시트콤에도 도전, 매력적인 외모뿐 아니라 실력까지 갖춘 '포스트 김혜수'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2위를 차지한 송혜교는 데뷔 초부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몸매로 주목받았다.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최대한 노출은 삼가고 연기력으로 승부, 숨겨진 섹시함이 더욱 돋보이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172표(7.7%)를 받은 배우 신민아가 3위를, 남상미, 고은아, 한예슬, 박시연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