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SBS목동사옥에서는 SBS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 홍정은 홍미란, 연출 : 홍성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근 대하사극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유이가 이번엔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이는 "우선 악역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이 있었기에 꼭 도전해 보고 싶었고,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이어 "평소 내가 하는 말투, 패션 감각, 손동작 등도 배역에 좀 더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실제 애프터스쿨의 막내로 가수로도 활동중인 유이. 연기자로서의 논란이 예상될 수 있겠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연기가 가장 중요했기에 개인적으로 연기 연습을 많이 했다. 만약 논란이 되더라도 그건 내가 부족한 탓일 것"이라며 "그 부분을 최소화 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유이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단다. 학교 1년 선배인 문근영이 그녀의 로망이라고 했다.

"학교에서 그 분을 보며 저렇게 되고 싶다는 로망을 늘 마음속에 품었다. 이번 맡은 역할 또한 <국민여동생>인데 그 기대에 부흥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이 시대 최고의 핫 아이콘으로 구성된 출연진과 꽃미남 아이돌이라는 트렌디한 이슈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2009년 하반기 관심작으로, 화려한 아이돌 비주얼과 패션이 홍자매 특유의 유쾌발랄함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는 트렌디 드라마로 오는 10월 7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