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쇼케이스 /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작업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HOW?'(하우)로 돌아오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HOW?'는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만남과 이별 사이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다룬다.
타이틀로 선정된 'Earth, Wind & Fire'(얼스, 윈드 앤 파이어)는 트렌디하면서도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보이넥스트도어의 개성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곡으로, 상대를 땅, 불, 바람과 같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연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불안하고 답답한 심리를 담았다.
특히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명재현은 "작업 초기 당시 주인공을 설정할 때 자신감이 넘치고 멋진 사람이지만, 이상하게 사랑 앞에서는 잘 안되고 애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이번에 작사와 작곡을 할 때는 '킹스맨'에서 영감을 얻어 젠틀함을 녹여내려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영감을 받는 곳이 있는지 묻자 명재현은 특별히 어느 곳에서 영감을 받아야겠다고 정해두지는 않는다며 "친구들과 대화나 멤버들과 대화, 또 영화나 책 등 흘러가는 평소 생활에서도 예민하게 지내며 영감을 받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15일) 새 앨범 발매 직후 저녁 8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글로벌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 'BOYNEXTDOOR TONI3HT'(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3)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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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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