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오겜2' 캐스팅은 입김? 이정재·이병헌에 불똥튀었다 [핫토PICK]
기사입력 : 2023.06.30 오전 10:40
사진 : 픽콘DB

사진 : 픽콘DB


탑(최승현)의 '오징어게임2' 캐스팅 발표 후 의아한 시선이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이정재에 이어 이병헌에게까지 캐스팅 관련 불똥이 튀었다.

29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을 추가로 발표했다.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진욱, 노재원, 원지안 등 배우들의 이름이 나열되던 중 최승현의 이름에 시선이 멈췄다. 빅뱅을 탈퇴한 멤버 탑이었기 때문.


최승현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 군 복무 중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의경 신분을 박탈 당했고, 남은 군 복무기간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2019년 7월 소집해제 됐다. 이후 2019년 한 네티즌의 '복귀하지 마라'라는 댓글에 탑은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는 댓글로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음악을 만드는 근황을 전하며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라며 "너무 못됐다, 사람들이. 사랑을 가져요, 피스"라고까지 말했다.



그런데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갑작스럽게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배우로서 탑(최승현)의 커리어를 볼 때도 의아한 부분이다. 영화 '포화속으로', '동창생', '타짜-신의 손'을 주연으로 이끌었지만, 그때마다 연기력 논란이 잇다랐기 때문이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 탑이 캐스팅 된 것은 대중에게도 평단에게도 의아한 결정이었다. 이에 캐스팅 관여설이 불거졌다. 디스패치는 29일 "이정재와 탑이 소문난 형 동생"이라며 "이정재의 강력한 입김이 있었고, 이정재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이정재 소속사 측은 즉각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라고 강조하며 논란을 일단락됐다.

이에 '오징어게임'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출연하는 또 한 명의 배우인 이병헌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병헌은 SNS를 통해 탑과 고가의 와인을 선물로 주고받았으며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마에자와 유사쿠와 함께 셋이서 서울에서의 만남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병헌 소속사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 탑(최승현) 캐스팅 외압설에 "관련해 공식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과연 '오징어게임' 시즌2에 꼭 탑(최승현)이 출연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오징어게임2'는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박규영,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이효리, 인스타에 진심 모먼트…폰 나오게 셀카도 가능


▶ 화사, '12세 연상' 사업가와 5년 째 열애 중?


▶ 나나, 끈하나 없는 블랙 드레스에 전신문신까지 아찔한 노출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 최승현 , 오징어게임2 , 이정재 , 이병헌 ,